[MAX88]英매체 언중유골? “SON 빨간카드를 사랑해, 꼭 필요한데…”

영국 매체가 토트넘의 다음 시즌을 언급하면서 꼭 필요한 선수로 ‘에이스’ 손흥민(28)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레드 카드를 사랑한다”는 언중유골(言中有骨)의 뼈 있는 한 마디를 덧붙였다. 지난해 퇴장이 많았던 그의 모습을 짚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365는 1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토트넘 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선수 5명’과 ‘아쉽지만 이별을 해야만 하는 선수 5명’을 각각 선정했다.

매체는 소위 다음 시즌 필요 없는 선수들로 오리에(28)를 비롯해 위고 요리스(34) 골키퍼, 얀 베르통헨(33), 루카스 모우라(28), 에릭 다이어(26)까지 5명을 꼽았다. 이 중 토트넘 수비를 상징했던 베르통헨은 오는 6월이면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반면 무리뉴(57) 감독에게 차기 시즌 필요한 선수들 5명으로 지오바니 로 셀소(24)와 해리 케인(27), 델레 알리(24)를 비롯해 자펫 탕강가(21)와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이 선수들을 중심으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만들어야 할 거라 내다봤다.

해리 케인에 대해 매체는 “지난 2018년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그는 여전히 뛰어나고 토트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이어 “내년 시즌에는 풀 시즌을 소화하면서 30골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현재 그는 해리 케인, 로 셀소와 함께 토트넘의 진정한 엘리트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뒤 “그는 영리하고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스톤빌라전(지난달 16일)에서 전반 1분 만에 팔이 부러진 뒤 두 골을 넣은 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면서 “그의 미소와 유쾌한 악수에도 불구하고, (어떤) 증거가 늘어나고 있는 선수라는 건 받아들여야만 할 지 모른다. 그건 손흥민이 레드 카드를 좋아한다는 것(Loves a red card, does Sonny)”이라고 퇴장이 많았던 모습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