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88] ‘5연패 탈출’ KIA, 삼성에 6:3 역전승…김기태 감독은 퇴장 당해

KIA가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며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은 삼성이 주도권을 쥐었다. 1회초 김헌곤의 적시타가 나왔고, 2회초와 3회초에도 1점씩을 뽑아내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2회초에는 KIA 선발 양현종의 폭투가 기록되며 득점했고, 3회초 2사 2루에서 이지영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김헌곤이 홈을 밟았다.

KIA 김기태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하지만 세이프 원심이 유지됐다. 이후 김기태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한 어필로 퇴장 조치됐다.

김 감독이 퇴장 이후 더그아웃 옆 경기장이 보이는 장소로 이동하자 심판위원은 다시 퇴장을 지시하며 그라운드를 완전히 떠났다.

KIA는 4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최형우의 중전 안타 이후 버나디나가 우중간 담장을 넘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7회말에는 2사 후 이명기의 3루타와 삼성 투수 최충연의 폭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은 8회말에 이뤄졌다. 1사 후 안치홍이 바뀐 투수 장필준을 우중간 2루타로 공략했다. 버나디나의 자동 고의4구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이 낮은 공을 절묘하게 밀어 쳐 우중간 안타로 안치홍을 홈으로 안내했다.

이후 정성훈은 장필준의 변화구가 헬멧을 때리며 1루로 향했다. 직구가 아니었기에 퇴장은 피했지만 장필준은 급격히 흔들렸다. 대타로 나선 최원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추가점을 내줬다.

KIA는 유민상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 6-3을 만들었다.

불펜에선 8회 임창용에 이어 9회 윤석민이 삼성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잠실에선 롯데가 선두 두산에 12-6 승리를 거뒀고, 문학에선 SK가 NC를 10-4로 제쳤다. 한화는 KT를 8-1로, LG는 넥센을 9-3으로 각각 따돌리며 후반기 첫 날 1승씩을 챙겼다.